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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15

[생화학] 21.1 : 아미노산의 생합성 - 5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알아보자.    위 표에는 amino acid들을 종류에 따라 다시 categorize해놓았음. 보면 animal이 직접 충분한 양만큼 합성 가능하므로 굳이 음식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nonessential amino acid, animal이 스스로는 합성하지 못하기에 꼭 섭취를 통해 얻어야 하는 essential amino acid, essential amino acid를 변환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conditionally essential amino acid가 있음.   다만 plant 등의 다른 organism의 경우 모든 amino acid들을 스스로 합성할 수 있음. 따라서 지금부터 보고자 하는 amino acid synthesis 과정 중 essential amino ..

[생화학] 21.1 : 아미노산의 생합성 - 4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glutamine synthetase는 nitrogen metabolism에 있어서 primary한 regulatory point임.     이 때 실제로 위와 같은 regulation이 일어남. 보면 크게 8개의 inhibitor들이 alloestric하게 glutamine synthetase를 inhibition하게 됨. 일반적으로 bacterial glutamine synthetase의 경우 12개의 identical한 subunit을 가지는데, 각각의 subunit들은 independent한 active site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allosteric position 또한 각자 다 가지고 있음. 따라서 각각의 subunit들은 8개의 allosteric ..

[초콜릿] 4편 : 다크초콜릿, 초콜릿 하루 섭취량, 섭취할 때 팁

초콜릿, 참 맛있죠. 스트레스 받을 때, 기분 좋을 때, 당 떨어질 때도… 참 자주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다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맛있긴 한데…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거 아냐?” 맞아요. 초콜릿은 분명히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식품이지만, 동시에 칼로리도 높고 당분도 많은 간식이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멀리할 필요는 없어요. 오늘은 초콜릿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다크초콜릿을 선택하세요   초콜릿이라고 다 같은 초콜릿은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건 코코아 함량, 즉 카카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느냐예요. 코코아 함량이 높을수록 설탕과 우유지방이 적고, 건강에 유익한 플라보노이드는 많아져요. 추천은 70% 이상 다크초콜릿입니다.쓴맛이 처음엔 낯설 수 있지..

[초콜릿] 3편 : 초콜릿 중독, 각성, 조절방법

“나 초코 없으면 못 살아….”  한 번쯤 이런 말, 해본 적 있으시죠? 기분이 안 좋을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심지어 그냥 심심할 때도 괜히 초콜릿 한 조각이 생각나곤 해요. 그런데 이렇게 자꾸만 손이 가는 초콜릿, 혹시 정말 중독성이 있는 걸까요?  사실 초콜릿에 대한 '중독’은 마약처럼 생리적으로 심각한 금단증상을 동반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의존이나 습관성 갈망이라는 측면에서는 꽤 진지하게 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단맛과 지방이 함께 있을 때 우리 뇌가 얼마나 강하게 반응하는지 알게 되면, 왜 초콜릿을 자꾸 찾게 되는지 이해가 쉬워지죠. 당과 지방, 최강의 조합   초콜릿의 가장 강력한 중독 유발 요인은 바로 ‘설탕 + 지방’의 조합이에요. 사람의 뇌는 원래부터 단맛과 기름진 맛에 끌리도..

[초콜릿] 2편 : 초콜릿의 효능, 건강에 미치는 영향, 플라보노이드

초콜릿이 단순히 달콤한 간식에 그치지 않고, 건강에 좋은 효과도 있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다크초콜릿은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하는데요. 그 비밀은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 속에 담긴 특별한 물질, 바로 플라보노이드(flavonoid)에 있어요.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폴리페놀(polyphenol) 계열의 항산화 성분이에요. 카카오는 이 플라보노이드 중에서도 특히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답니다. 이 플라바놀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역할뿐 아니라, 혈관 건강과 뇌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자, 이제 플라보노이드의 주요 건강 효과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1. 강력한 항..

[초콜릿] 1편 : 초콜릿의 성분, 효능, 주의사항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을 때, 우리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선 기분의 변화를 경험하곤 해요. 왠지 모르게 행복해지고,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 느껴지는 순간이죠. 과연 초콜릿은 왜 이렇게 기분을 좋게 만들까요?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에는 우리의 뇌와 몸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들이 들어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건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에요.  카페인은 우리가 커피를 마셨을 때 느끼는 각성 효과를 유도하는 성분인데, 초콜릿에는 소량이 들어있어 적당히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가 줄어든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테오브로민은 카페인과 구조가 비슷하지만 작용은 훨씬 부드러워요. 살짝 심박수를 높이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에 효과가 있어요.    또한 ..

[단백질 태그] 2편 : 콤보 태그, 태그의 제거, 태깅 시 주의사항

단백질 태그는 정말 유용하지만, 하나만으로는 아쉬운 경우도 종종 있어요.   예를 들어, 한 태그는 단백질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또 다른 태그는 정제나 검출을 위해 필요할 수 있거든요. 요즘에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2개 이상 태그를 조합한 콤보 태그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단백질 하나에 여러 태그를 붙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거죠.콤보 태그, 실험 효율을 높이는 다기능 전략   하나의 단백질에 2개 또는 3개의 태그를 붙이는 걸 ‘콤보 태깅’ 또는 ‘듀얼 태깅’이라고 해요. 다만 태그의 조합이 무작위로 되는 건 아니고, 각 태그의 기능이 서로 보완적이어야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이런 조합이 있어요MBP + His-tag MBP는 단백질의 가용성과 접힘을 돕고, His-tag는..

[단백질 태그] 1편 : 단백질 태그(Tag)의 개념, 안정성/정제 태그

단백질 연구를 하다 보면 “이 단백질을 어떻게 정제할까?”,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추적할까?” 같은 고민이 끊이지 않아요.   특히 세포 안에서 목적 단백질을 과발현하거나, 기능을 분석하거나, 정제하려 할 때는 단백질의 ‘위치’나 ‘순도’는 물론이고, ‘안정성’과 ‘가용성’까지 신경 써야 하죠.  이럴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가 바로 단백질 태그 (protein tag)예요. 태그는 단백질의 N말단이나 C말단에 붙일 수 있는 짧은 아미노산 서열 또는 소형 단백질로, 단백질을 더 잘 보이게 하거나 잘 정제되게 하거나, 혹은 잘 접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단백질 태그는 어떤 기능을 하나요?  태그가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있어요: 정제(Affinity puri..

[알코올] 4편 : 적절한 음주 주기, 양, 음주 후 관리

술은 사회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예요. 친구들과의 모임, 직장 회식, 가족 모임, 특별한 기념일 등에서 술 한 잔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죠.   하지만 음주가 즐거움만 가져다주는 건 아니에요. 지나치면 건강을 해치고, 때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하죠.그렇다면 건강을 지키면서도 술자리를 현명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얼마나 마셔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마시면 더 건강하게 음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하루 술 몇 잔이 적당할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실상 “완전히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말해요. 즉,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위험이 높아진다는 거죠. 그럼에도 각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기준선’을 제시하고 있어요.  미국의 경우, ..

[알코올] 3편 : 알코올과 간 – 지방간과 숙취의 비밀, 숙취해소 팁

술 한잔이 주는 기분 좋은 여유, 때로는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도 들죠.   하지만 술이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계신가요? 술을 마실 때마다 우리 간은 조용히, 그러나 굉장히 힘겹게 해독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 작업이 반복되면 간 건강에 부담이 쌓이게 되고, 결국 지방간, 간염, 심하면 간경변까지 진행될 수 있어요.또 술을 마신 다음 날 느끼는 두통, 메스꺼움, 피로 등 숙취 증상도 단순히 술이 '독하다'는 뜻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이번 편에서는 알코올이 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숙취가 왜 생기는지 알아볼게요.  알코올은 어떻게 간을 괴롭힐까?  술을 마시면 간은 그것을 분해하고 해독하기 위해 애써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지방 대사가 꼬이게 돼요. 왜 그럴까요?NADH 증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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