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가 늦여름부터 초가을을 대표한다면, 날씨가 조금 더 서늘해질수록 눈에 들어오는 재료는 밤이에요. 생밤을 그대로 쓰기도 하지만 디저트에서는 보늬밤으로 졸이거나 마롱 크림으로 만들고, 생크림·현미·피스타치오 같은 재료와 섞어 케이크로 만드는 경우가 많죠. 특히 몽블랑은 이름만 같다고 전부 밤 디저트인 것은 아니라 메뉴 구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밤이나 마롱을 사용하는 메뉴가 확인되고, 2026년 현재 매장 영업도 확인되는 서울 카페·베이커리를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지난해 가을에만 판매했던 시즌 메뉴를 올해도 파는 것처럼 적지 않도록 현재 메뉴와 최근 방문 기록을 우선 확인했습니다. 익선동 청수당, 보늬밤을 가득 넣은 몽블랑 익선동에서 밤 디저트 하나만 골라 먹는다면 청수당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