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트에서 막수송의 대략적인 개념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번 포스트에서는 능동수송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게요.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능동수송은 오로지 transporter에 의해서만 일어나고, 농도차에 반해서 물질을 퍼올리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필요해요. 능동수송을 일으키는 transporter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지금부터 이들 각각에 대해 알아볼게요. 1. coupled transporter coupled transporter는 말 그대로 특정 물질을 이동시키기 위해서 coupled된 다른 물질의 이동이 수반되는 transporter를 말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 위 그림은 transporter를 물질 수송 방식에 따라 분류해놓은 것인데요. 이 중 맨 왼쪽, 즉 uniport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