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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수송 2

[세포생물학] 4.2 : 능동수송(active transport)

저번 포스트에서 막수송의 대략적인 개념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번 포스트에서는 능동수송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게요.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능동수송은 오로지 transporter에 의해서만 일어나고, 농도차에 반해서 물질을 퍼올리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필요해요. 능동수송을 일으키는 transporter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지금부터 이들 각각에 대해 알아볼게요. 1. coupled transporter coupled transporter는 말 그대로 특정 물질을 이동시키기 위해서 coupled된 다른 물질의 이동이 수반되는 transporter를 말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 위 그림은 transporter를 물질 수송 방식에 따라 분류해놓은 것인데요. 이 중 맨 왼쪽, 즉 uniport와..

[세포생물학] 4.1 : 지질막 투과성, 세포막 물질수송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질막의 투과성, 그리고 세포막을 통해 일어나는 각종 물질수송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지질막의 투과성 앞서 세포막을 이루고 있는 인지질 이중층이 위와 같이 생겼다고 말했었어요. 보시면 친수성 머리(hydrophilic head)가 바깥쪽으로, 소수성 꼬리(hydrophobic tail)가 안쪽으로 향해있어요. 위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봤을 때 친수성 머리와 소수성 꼬리 중 어떤 것의 비율이 더 많아보이나요? 소수성 꼬리가 더 많아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친수성 머리는 바깥쪽 한 층만을, 소수성 꼬리는 안쪽 몸체 전부를 구성하므로 세포막의 전반적인 특성은 소수성이라 할 수 있어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 인지질 이중층을 그냥 투과하기 위해서는 '소수성'을 가져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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