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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15

[생화학] 21.1 : 아미노산의 생합성 - 7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starting from 3-phosphoglycerate   위 그림에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3-phosphoglycerate로부터 Serine이 만들어질 수 있고, 이후 serine으로부터 glycine, cysteine이 만들어질 수 있음.     위 그림상에 나타나 있는 반응을 살펴보자. (이 반응은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organism에서 공통적으로 conserve되어있음) 보면 3-phosphoglycerate가 oxidation되어서 3-phosphohydroxypyruvate가 되고, 이어서 glutamate로부터 NH2 group이 tranfer되면서 3-phosphoserine이 됨. 이어서 phosphoserine phosphatase가 작용해 탈인..

[생화학] 21.1 : 아미노산의 생합성 - 6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starting from α-ketoglutarate    α-ketoglutarate가 amination되어서 glutamate가 만들어지고 나면, 이 glutamate에 의해 glutamine, proline, arginine이 만들어질 수 있음.     우선 위 그림을 살펴보자. 보면 α-ketoglutarate가 glutamate dehydrogenase의 도움 하에 glutamate로 변하고, glutamate가 다시금 glutamine synthetase의 도움 하에 glutamine으로 변하게 됨.     bacteria에서는 Glutamate로부터 Proline과 Arginine이 생합성될 수 있음. 위 그림을 보면 glutamate가 glutamate k..

[슈도타이핑] 3편 : 신경세포 추적을 위한 pseudotyping: 광견병 바이러스와 EnvA-TVA 시스템

신경세포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연결되는지를 알아내는 건 뇌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예요.   요즘 신경과학자들이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pseudotyped lentivirus와 rabies virus를 활용한 추적 기술이에요.이 글에서는 광견병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rabies glycoprotein)과 EnvA-TVA 수용체 시스템을 어떻게 조합해 정밀한 뉴런 추적을 가능하게 만드는지 알아볼게요.왜 신경세포 추적이 어려울까요?  신경세포는 그 길이도 길고,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연결되는 방식이 다양해요. 게다가 뇌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뉴런들이 얽히고설켜 있어서, 특정 뉴런이 어디서 출발해 어디로 가는지 알기란 쉽지 않아요.  그래서 ..

[슈도타이핑] 2편 : VSV-G 외피 단백질과 pseudotyping 대안들 – 감염 범위와 안정성 비교

렌티바이러스 pseudotyping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외피 단백질이 바로 VSV-G예요.   이 단백질은 거의 표준처럼 사용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꼭 VSV-G만 사용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VSV-G의 특징과 함께, 다른 외피 단백질들의 장단점도 함께 정리해보려 해요.  VSV-G는 왜 이렇게 많이 쓰일까요?  VSV-G는 vesicular stomatitis virus G protein의 약자예요. 이 단백질은 렌티바이러스 표면에 붙여주면 대부분의 세포에 감염이 가능한 아주 넓은 감염 범위(tropism)를 갖고 있어요.VSV-G는 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LDLR)나 phosphatidylserine과 결합해 바이러스를 세포 내로 들여보내요. 이 수용체들은 대..

[슈도타이핑] 1편 : 렌티바이러스 벡터에 pseudotyping을 적용하는 이유 –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전자를 세포에 넣고 싶은데, 원하는 세포에만 감염되도록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이런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렌티바이러스 벡터의 pseudotyping(슈도타이핑)이에요. pseudotyping이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렌티바이러스 벡터는 세포에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돼요. 이때 바이러스 표면에는 ‘외피 단백질’(envelope protein)이 있고, 이 단백질이 세포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해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돼요. 그런데, 이 외피 단백질을 바꿔치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바로 pseudotyping, 즉 다른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을 빌려와서 감염 대상(=세포 종류, 즉 tropism)을 바꾸는 기술이에요. 어떤 단백질을 쓰느냐에..

[당뇨병] 5편 : 당뇨병 예방과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실천 가능한 방법 정리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에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에요.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으셨더라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꾸준한 관리만 잘해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요. 오늘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잘 관리하기 위한 실천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가장 먼저 중요한 건 식습관 개선이에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사 하나하나가 당뇨 예방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당을 많이 함유한 음료수, 과자, 흰쌀밥, 흰빵 등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자주 먹지 않는 게 좋아요.  대신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해요.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혈당의 급상승을 막..

[당뇨병] 4편 : 당뇨병 치료법 총정리: 식이요법부터 인슐린 주사까지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처음엔 걱정이 많아지죠.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 ‘무조건 인슐린 맞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당뇨병은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어요. 오늘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들을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우선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혈당을 정상 범위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에요. 혈당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당뇨병 자체는 물론 합병증 발생도 줄일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당뇨병의 대표적인 치료법들  첫 번째는 식이요법이에요.  말 그대로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죠. 당뇨병 환자라고 무조건 밥을 못 먹는 건 ..

[당뇨병] 3편 : 당뇨병 증상 -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와 합병증까지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병이 점점 진행되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당뇨병에 걸렸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혈당 조절이 안 되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당뇨병의 증상  먼저 대표적인 당뇨병의 고전적 증상부터 볼게요. 의학적으로는 '삼다 증상'이라고 부르는데요. 바로 다뇨(소변을 자주 봐요), 다음(물 많이 마셔요), 다식(계속 배고파요) 이 세 가지예요.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도 함께 손실돼요. 그래서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고, 탈수되면서 목이 마르죠. 동시에 세포는 에너지를 제대로 못 받으니까 자꾸 ..

[당뇨병] 2편 : 당뇨병의 원인은 뭘까요?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이유

지난 글에서 당뇨병이 어떤 질환인지 살펴봤어요.    그렇다면 당뇨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단순히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은 아니라는 건 이제 아셨을 거예요. 당뇨병은 그 유형에 따라 발생 원인이 조금씩 달라요. 오늘은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각각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1형 당뇨병의 원인  먼저 제1형 당뇨병부터 살펴볼게요. 이 형태는 보통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슐린을 거의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때 가장 큰 원인은 면역 시스템의 이상이에요.  원래 면역체계는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제1형 당뇨병에서는 내 몸의 면역세포가 실수로 췌장 세포를 공격해버리는 거..

[당뇨병] 1편 : 당뇨병이란?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와 몸에 미치는 영향 정리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즉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질환이에요.      요즘은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병원을 찾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단순히 '단 걸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해요. 당뇨병은 인슐린이라는 중요한 호르몬과 깊이 관련돼 있어요. 우리가 밥이나 빵, 과일 같은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탄수화물이 분해돼 포도당으로 바뀌어요. 이 포도당은 우리 몸의 세포에 들어가 에너지로 사용돼요.   그런데 포도당이 혼자서는 세포에 들어가지 못하거든요. 이때 도움을 주는 게 바로 인슐린이에요.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마치 열쇠처럼 작용해서 세포의 문을 열고 포도당이 들어가게 도와줘요.  그런데 당뇨병이 생기면 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있어도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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