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를 위한 생물학/신경과학 (뇌과학)

[신경과학] 19.1 : 언어의 뇌과학 - 2

단세포가 되고파🫠 2025. 4. 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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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위 graph는 US에 도착한 나이에 따른 accent의 native한 정도를 나타내주고 있음. 보면 아예 US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native English accent를 가졌음. 그러나 US에 도착한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native Korean accent rating 정도가 증가함. 이를 통해 어릴 때는 language brain이 hardening되지 않았기에 language 습득, 그리고 language와 관련된 accent 습득도 훨씬 쉽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brain이 hardening되면서 language 습득, 더 나아가 accent 습득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앞서도 봤던 것처럼 어떤 사람이 언어를 speech할 때, 완전히 silence가 되는 term이 존재하지 않음. 그럼에도 우리의 뇌는 word boundary를 구분하는 법을 학습을 통해 알고 있는 것임.

 

 

이와 관련된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첫 번째는 statistical learning임. 이 경우 자극을 가지고 우리 뇌가 규칙을 만들어낸다는 가설로, 예를 들어 pret 뒤에 ty가 오는 빈도가 ba 뒤에 ty가 오는 빈도보다 훨씬 높으므로 얻어지는 자극을 바탕으로 일종의 규칙을 만들어내 학습한다는 것임. (즉, sound끼리 묶여있는 combination을 learning하는 것임) 두 번째는 syllable emphasis(stress)임. 이 경우 stress, 즉 강세를 인지하고 학습해 word boundary를 인지한다는 가설임.

 

 

 

그 밖에 motherese와 같은 이론도 존재하는데, 성인이 아이에게 말할 때 느리고 과장되게 말하기 때문에 아기가 조금 더 언어를 쉽게 learn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이론임. 다만 어떤 이유에서든 엄마가 말을 못하는 상황에서 자란 아이도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만으로 language를 학습하는 것을 봤을 때 이 이론이 100% 맞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음. 그렇다면 아기는 대체 language를 어떻게 학습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도 내리지 못하고 있음.

 

 

 

 

한편 흥미롭게도, 위 그림에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3개월밖에 안된 아기에게 사람의 말소리를 들려줬을 때 활성화된 뇌의 부위와 성인에게 사람의 말소리를 들려줬을 때 활성화된 뇌의 부위가 동일함. 즉, 3개월된 아기도 말소리가 '언어'임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것임.

 

 

 

 

그리고 위 논문은 또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소개해주고 있음. 보면 프랑스에서 태어난 newborn baby와 독일에서 태어난 newborn baby의 crying pattern이 다름. 이는 아마도 엄마 뱃속에서 들었던 외부의 language 관련 stimulus를 이미 내재화한 결과일 것으로 생각됨.

 

 

 

 

다음으로 실어증(Aphasia)에 대해 알아보자. Aphasia는 부분적인, 혹은 완전한 language ability loss를 수반하는 질병이며, 위와 같이 다양한 이유에 의해 생긴 brain damage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음.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Aphasia 환자가 비록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생각은 완전히 정상이라는 것임. (즉, Aphasia는 mental disability가 아님)

 

 

 

 

과거부터 Broca's area, Wernicke's area는 대표적인 language 관련 brain region으로 생각되어 왔음. 따라서 Aphasia도 이곳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음.

 

 

(쓰기, 읽기와 관련된 대표적인 부분이 Angular gyrus임)

 

 

 

 

위 표에는 Aphasia의 다양한 type들이 나타나 있으므로 참고할 것.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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