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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를 위한 생물학/신경과학 (뇌과학) 94

[신경과학] 21.3 : 정동장애 - 2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정동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treatments for affective disorders 처음으로 소개할 treatment method는 electroconvulsive therapy(ECT)로 불리는 기술임. 이 방법의 경우 사람을 다 마취시킨 후 사람 머리에 위 그림과 같이 전기자극을 주는 식으로 시행됨. 그럴 시 mechanism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depression phenotype이 빠르게 회복됨. 다만 직전의 기억을 잃어버리거나, 혹은 새로운 information에 대해 storage하는 능력이 망가지는 등의 일이 일어날 수 있음. 이러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이 방법은 꽤나 효과적이기에 종종 사용되긴 함. 그 밖에 psychothe..

[신경과학] 21.3 : 정동장애 - 1

affective disorder는 mood disorder로 생각할 수 있음. 위 자료는 mood와 emotion의 차이를 나타내 보여주고 있음. mood는 기분, emotion은 감정으로 번역됨. mood의 경우 하루 정도 지속되며(점진적으로 켜지고 꺼짐) specific event에 의해 생성되는 것은 아니고 good mood와 bad mood 두 가지의 종류로 나눌 수 있음. 반면 emotion의 경우 특정한 상황에 의해 발생하는 strong한 feeling이며 굉장히 나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음. 그 밖에 emotion은 빠르게 켜지고 꺼짐. 지금부터 논의하고자 하는 affective disorder는 특별히 'mood'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해당함. bipolar disorder(양..

[신경과학] 21.2 : 불안장애 - 2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social phobia (social anxiety) social phobia는 social interaction 등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일으킬 때 발생할 수 있음. 결국 social phobia는 대인기피(social avoidance)를 유발하게 됨. 위 그림에는 typical한 social phobia의 증상들이 나타나 있으므로 참고할 것.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사실 PTSD는 엄밀히 말하면 anxiety disorder의 카테고리에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려움. PTSD는 정서적 외상(trauma) 이후 발생하는 stress disorder임. 위 그림에는 PTSD의 typical한 증상들이 나타나..

[신경과학] 21.2 : 불안장애 - 1

이번 포스트부터는 불안장애(anxiety disorder)에 대해 알아보자. 본격적으로 anxiety disorder에 대해 생각해보기 전에, fear와 anxiety에 대해 구분해볼 필요가 있음. 위 그림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fear와 anxiety는 결과적으로 fight-or-flight stress response로 관찰되므로 증상적으로는 동일함. 그러나 anxiety는 경계가 불분명하고, 불안하면서 모호한 감정인 반면에 fear는 알고있는, definite한 threat에 대한 emotional response에 해당함. (다시말해 anxiety는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은 일에 대해 상상하며 나타나는 감정에 해당함) 보통은 fear가 anxiety를, anxiety가 fear를 유발함. ..

[신경과학] 20.2 : 인식(consciousness)

consciousness, 즉 의식과 관련된 neural correlate을 neur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NCC)라고 하며, 사람들은 이 NCC에 대해 밝히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음. 이러한 연구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image들이 위와 같은 bistable visual image들임. 우선 맨 위를 보면 어떨 때는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image가 보이다가 어떨 때는 유리잔이 보임. 그리고 위 그림 가운데를 보면 사람에 따라 붉은색이 앞면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고 초록색이 앞면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음. 그리고 위 그림 맨 아래의 경우 토끼로 보이기도, 오리로 보이기도 함. 이 때 특정 사람이 이런 image를 보면서 의지와 상관 없이 의식이 딱 바뀌는 ..

[신경과학] 20.1 : 주의, 관심의 뇌과학 - 3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흥미롭게도 attention은 eye movement보다 더 앞서 변화함.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을 수행한 과학자들이 바로 Wurtz, Goldberg, Robinson임. 이들은 위 그림상에서 parietal lobe로 나타나 있는 부분, 그 중에서도 posterior parietal cortex 부분에 주목함. 이 부분은 eye movement의 directing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activation될 시 eye movement가 더 많이 일어나서 visual sensation의 속도도 더 빨라지게 됨. 이 때 이 부분에 대해서 eye movement가 일어나기 전에 정말 attention에 해당하는 prior activation이 일어나는지..

[신경과학] 20.1 : 주의, 관심의 뇌과학 - 2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1999년에 Nature에 나온 위 논문에 대해 살펴보자.     이 논문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위와 같은 retinotopic organization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음. 이 때 위 그림 위쪽에 나타나 있는 것이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 자극임. (이 때 1, 3, 2, 4 사이의 중간점 부분에 우리의 fovea가 위치하고 있는 것) 그런데 흥미롭게도, 시각자극의 각 영역에 해당하는 sub-visual part들이 우리 뇌의 visual cortex 중 특정 부분으로 organize된채로 projection되게 됨. 특히 보면 오른쪽 시각자극은 뇌의 왼쪽으로, 위쪽 시각자극은 Calcarine fissure를 기준으로 아래쪽으로, 바깥쪽 시각자극..

[신경과학] 20.1 : 주의, 관심의 뇌과학 - 1

이번 포스트부터는 주의 혹은 관심(attention)의 뇌과학에 대해 알아보자.    위 그림과 같이, 여러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파티장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듣던 도중, 자신의 관심사(이 경우에는 sculpture)에 해당하는 단어를 들을 시 그쪽으로 attention이 돌려지게 됨.    그 밖에, 위 그림에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다양한 말이 오가는 와중 자신의 이름이 어딘가에서 언급되어도 그쪽으로 attention이 확 돌아가게 됨. (이를 cocktail party effect라고 함)  input 중 우리가 관심있는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다 filter out해서 들을 때의 selective attention이 있으며 그 밖에 그냥 걸어다니는 등의 general한 상황에서 주변에서 오는 자극들을..

[신경과학] 19.2 : 언어의 처리과정 - 2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살펴보자.  흥미롭게도 사람과는 달리 동물의 경우 right-hander와 left-hander가 반반이며, 그러다 보니 language hemisphere도 좌뇌, 우뇌가 반반으로 관찰됨. 따라서 아마도 human에게서만 관찰되는 특징적인 asymmetry가 인간이 인간답게 language를 구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지 생각되고 있음.    그 밖에 사람의 경우 위 그림에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sylvian fissure의 각도를 비교해봤을 때 왼쪽의 각도가 오른쪽보다 더 작음.    그 밖에, planum temporale이라는 부분의 경우에도 왼쪽이 오른쪽보다 더 큼.  이러한 비대칭성이 아마도 동물과 인간의 뇌를 특별히 더 다르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볼 ..

[신경과학] 19.2 : 언어의 처리과정 - 1

이번 포스트부터는 human이 가지는 asymmetrical language processing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좌뇌와 우뇌는 위 그림에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corpus callosum(뇌량)에 의해 연결되어 있음.    그런데, 위 그림상에 나타나 있는 Kim Peek이라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corpus callosum 없이 태어남. 흥미롭게도 이 사람은 2개의 눈을 따로따로 이용해 2개의 page를 동시에 읽을 수 있었으며, 한번 읽고나서 98%의 내용을 정확히 복기할 수 있었다고 함.  본론으로 돌아가서, 80% 이상의 사람들은 language processing에 있어서 left hemisphere가 dominant함.   이와 관련된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corp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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