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생활상식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6편 : 캐나다에서 영주권까지 – Express Entry 완전 가이드

단세포가 되고파🫠 2025. 5. 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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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이 너무 만족스러웠다면, “이왕이면 좀 더 오래 있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워킹홀리데이를 시작으로 취업비자, 유학, 그리고 영주권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경로는 바로 Express Entry(익스프레스 엔트리) 제도예요. 이름 그대로 빠르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인데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Express Entry란 무엇인가요?


Express Entry는 캐나다 이민성(IRCC)이 운영하는 이민 신청자 풀(Pool)이에요. 간단히 말하면, 조건이 되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두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영주권 신청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에요. 신청자는 학력, 나이, 경력, 영어점수 등을 입력하면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라는 점수가 매겨져요.
 



이 점수는 평균적으로 470점 전후를 기준으로 추첨이 이루어져요.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수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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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요

Federal Skilled Worker (FSW)
전문직 경력을 가진 해외 신청자 대상이에요. 한국에서의 경력도 인정되며, 최소 1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해요.

Federal Skilled Trades (FST)
용접, 전기공, 목수 등 특정 기술직 경력자 대상이며, 캐나다 내 고용 제안 또는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해요.

Canadian Experience Class (CEC)
이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에게 가장 유리한 코스예요. 최근 3년 안에 캐나다에서 1년 이상 합법적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어요. 단, NOC 기준 B등급 이상의 직무여야 하고, 언어능력 요건(CLBA 5~7 수준)도 필요해요.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IRCC 사이트에서 Express Entry 프로필 생성
영어 능력 시험(IELTS, CELPIP) 점수가 필요해요. 캐나다에서 받은 학위가 없다면 학력 평가(ECA)도 받아야 해요.

CRS 점수 확인 후 풀에 등록
점수가 높을수록 초청 가능성이 높아져요. 취업 제안서(Job Offer)가 있다면 가산점도 받을 수 있어요.

초청장(ITA: Invitation to Apply) 수령 시, 60일 안에 영주권 신청 완료
건강검진, 범죄기록조회, 재정증명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해요.

신청 후 평균 6개월 내 영주권 발급 여부 결정
승인되면 캐나다 내에서 합법적 영주권자가 되는 거예요.
 


워홀 경험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워킹홀리데이 자체는 Express Entry 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현지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Canadian Experience Class(CEC) 카테고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특히 레스토랑, 호텔, 행정직 등 NOC 기준에 해당하는 직무에서 풀타임으로 일한 기록이 있다면 매우 유리하죠.
 

또한 캐나다 내에서 고용주의 추천이나 취업 제안서(LMIA 포함)를 받을 수 있다면, Express Entry 점수에 50점 이상 가산점이 붙게 돼요. 즉, 워킹홀리데이는 영주권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셈이에요.
 


영주권 신청 전 고려할 점


영어점수(IELTS General Training) 준비는 필수예요.

고용주와의 관계가 좋다면 LMIA 지원을 요청해볼 수 있어요.

CRS 점수 계산기를 활용해 자신의 현재 점수를 파악해보세요.

체류기간이 다가온다면 브리징 오픈 워크 퍼밋(Bridging Open Work Permit) 신청도 고려할 수 있어요.
 


이처럼 Express Entry는 자격이 된다면 빠르고 효율적인 영주권 신청 방법이에요. 다음 편에서는 Express Entry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영주권 신청 루트, 예를 들어 PNP(주정부 이민), 가족 초청, 사업이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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