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생활상식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4편 : 캐나다 입국 후 해야 할 일 – SIN 발급부터 보험까지

단세포가 되고파🫠 2025. 5. 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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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입국한 후에는 “이제 다 됐다!” 하고 안심하기 쉽지만, 사실 정말 중요한 일들은 입국 직후부터 시작돼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선 여러 행정절차를 빨리, 정확하게 처리해야 해요. 대표적으로 SIN(Social Insurance Number) 발급, 보험 증서 확인, 숙소 마련, 계좌 개설 등이 있어요. 이 초기 준비가 잘 되어야 캐나다 생활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죠.



1. POE 승인서 지참은 필수예요


먼저, 입국 시 POE(Port of Entry) 승인서를 반드시 출력해서 소지하고 있어야 해요. 이 서류는 캐나다 공항에서 실제 워크 퍼밋(Work Permit)을 발급받을 때 필요해요. 간혹 POE 승인서를 깜빡하거나 모바일 화면만 보여주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 경우 입국 지연이나 심사 거부 등의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요.



2. SIN(Social Insurance Number) 발급은 최우선!

 

 


SIN은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고유번호예요.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처럼 고용, 세금, 보험 등 모든 사회적 절차에서 사용돼요. 발급은 입국 후 가장 가까운 Service Canada 사무소에 여권과 워크 퍼밋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바로 받을 수 있어요. 번호는 9로 시작하는 9자리 숫자이며, 서면 확인서로 발급돼요.


간혹 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우편으로 신청할 수도 있어요. 단, 이 경우 발급까지 2~4주 정도 걸릴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빨라요.
 


3. 건강보험 유효기간도 꼭 확인하세요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시 제출했던 보험은 실제 입국 후에도 유효한 기간과 범위를 보장해야 해요. 만약 공항 입국 당시 제출한 보험의 기간이 짧았다면, 워크 퍼밋도 그에 맞춰 단축되었을 수 있어요. 이럴 땐 보험을 연장하고, IRCC에 연락해 체류기간을 조정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아요.
 

보험은 응급실 이용, 일반진료, 약값, 치과 등 포함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해 두는 게 중요해요. 보장 범위가 부족하다면, 현지 보험상품을 추가로 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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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좌 개설과 통신사 가입

 

 

캐나다에서 일하면 급여를 받을 통장이 필요하겠죠? 대부분의 은행에서 신규 이민자용 계좌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신분증(여권), 워크 퍼밋, SIN 확인서만 있으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온라인 뱅킹도 활성화돼요. 가장 인기 있는 은행으로는 TD, RBC, Scotiabank, BMO, CIBC 등이 있어요.
 

휴대폰 통신사도 미리 알아보는 게 좋아요. Freedom Mobile, Fido, Rogers, Bell, Telus 등이 있으며, 대부분 월 요금제 기준으로 운영돼요. 단기 체류자라면 선불 요금제(Prepaid Plan)도 좋은 선택이에요.
 


5. 숙소는 단기 렌트부터 천천히 알아보세요


처음부터 장기 계약을 하기보다는, 입국 초반엔 한 달 단위로 단기 렌트를 구하고, 생활권과 직장 위치를 파악한 후 장기 렌트로 전환하는 것이 좋아요. Kijiji, Facebook Marketplace, Craigslist 같은 사이트에서 직접 구할 수 있고, 한인 커뮤니티도 유용해요.
 

주의할 점은 계약 전 반드시 실물을 확인하고, 보증금 사기를 조심하는 것! 특히 입국 전 온라인 송금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이처럼 SIN 발급, 보험 확인, 계좌 개설, 숙소 구하기 등은 모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핵심 과정이에요.
 
 
 
 
다음 편에서는 워킹홀리데이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캐나다 세금 제도와 환급(T4, T1, TD1)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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