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화이자(pfizer) 백신의 효능, 한계점, 부작용

2020/12/21 - [생물학 맛보기] - [코로나] 화이자(pfizer) 백신의 작동 원리

[코로나] 화이자(pfizer) 백신의 작동 원리

 

저번 포스트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작동 원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화이자 백신의 효능, 한계점,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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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서 개발한 백신은 코로나 백신 후보들 중 세계에서 처음 3상을 통과한 백신이에요.

 

일반적으로 3상에서는 대규모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투여한 후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게 되는데요.

 

따라서 3상 결과를 보면 화이자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요.

 

화이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임상 3상에 참여한 총 43,448명의 피험자들 중에서 COVID-19에 감염된 169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에 대해 백신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 백신에 의한 COVID-19 예방효과가 95%로 측정되었다고 해요.

 

 

 

화이자의 3상 실험 결과에 해당하는 95%의 수치는 오직 '실험에 참여한 16세 이상의 사람들'에 의해서 나온 수치예요.

 

 

이 때 이 수치가 16세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말인즉슨 16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이 약을 투여할 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FDA는 16세 이상인 사람에게만 이 백신을 투여하도록 권고했어요.

 

 

 

한편, 화이자 백신의 3상시험은 다양한 인종, 성별, 비만도 등을 가지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수행되었고,

그 결과 백신의 효능이 이런 다양한 요소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인종, 성별 등에 따른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앞서 16세 이상인 사람에게만 백신이 투여될 수 있다는 한계점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 밖에 '보관'과 관련된 한계점도 존재해요.

 

화이자 백신은 특유의 나노파티클을 제조하는 공법 때문에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으로 보관해야 해요.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 이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영하 70도 이하의 온도로 백신을 유통, 보관, 관리하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어야 해요.

 

출처 : Covid Vaccination Rollouts Projected in the Nearshore Nearshore Americas

 

그 밖에 최근 뉴스를 보면 화이자 백신의 여러 부작용들에 대한 말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반응, 심박수 증가, 혀 마비, 현기증 등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여러분.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주목하고 있지 않았을 뿐 모든 백신에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요.

 

 

물론 그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제약회사와 과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만..

 

 

이미 만들어진 신약을 가지고 부작용이 한 건 발생할 때마다 과민반응하는 것은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있어서 오히려 장애물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우리가 뉴스에서 접한 여러 부작용들은,

 

미국, 영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총 41만명의 사람들 중에서 8명의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난 것이에요.

 

 

따라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지나치게 의심하고, 걱정하기보다는

보다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아, 간혹 부작용 사례도 발생할 수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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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효능, 한계점,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어요.

 

정리하자면, 

 

3상 결과 화이자 백신은 95%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능이 있었다

다만 16세 이상에게서만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몇몇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만 극히 드문 수준이므로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

 

 

정도일 것 같아요.

 

 

코로나로 우리나라도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인데요.

 

 

어서 빨리 백신 접종이 완료되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래보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