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소개/일본

일본 나가사키 여행에서 의외로 좋았던 곳 - 관광지만 보고 끝내기 아쉬운 나가사키

단세포가 되고파🫠 2026. 6. 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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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 이야기하면 보통 비슷한 장소들이 먼저 나와요.

평화공원, 글로버가든, 데지마, 이나사야마 전망대.

실제로 처음 나가사키 가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그 코스로 움직이게 되고요.

그런데 여행 준비하면서 지도를 보다 보면 관광책에 크게 나오지 않는 동네들도 꽤 눈에 들어와요. 유명 관광지 사이사이에 현지 사람들이 장 보러 가는 시장도 있고, 퇴근하고 술 한잔하는 골목도 있고요.

나가사키 자체가 엄청 큰 도시는 아니라서 이런 곳들도 관광 동선 안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더라고요.

이번 글은 "꼭 가야 하는 관광지"보다는 여행 중간에 들러볼 만한 장소들 이야기예요.

 


아침에 잠깐 걸어보기 좋은 지구, 지볼드도리

Siebold St - Google 지도

 

Siebold St ·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www.google.com

 

 


처음에는 그냥 동네 상점가인 줄 알았어요.

찾아보니 신다이쿠마치 쪽에 있는 오래된 시장 거리더라고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라서 후기도 많지 않은 편이고요.

 



길 따라 생선 가게, 채소 가게 같은 상점들이 이어져 있는데, 딱 현지 사람들이 생활하는 동네 분위기라고 해요.

여행 가면 유명 관광지만 계속 돌게 되는데 이런 시장 골목 하나 정도는 중간에 끼워 넣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사진 찍을 곳이 엄청 많거나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곳에서 도시 분위기가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스와 신사도 가까워서 같이 둘러보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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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살 거면 하마마치 아케이드

 

하마마치 - Google 지도

 

하마마치 · 일본 〒850-0853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일본 〒850-0853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www.google.com

 

 


여행 마지막 날 항상 하는 고민이 있죠.

"기념품 어디서 사지?"

공항에서 사면 비싸고, 관광지 상점은 종류가 적고.

나가사키에서는 하마마치 아케이드를 많이 가더라고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쇼핑 거리예요.

과자 가게도 많고, 옷 가게도 있고, 식당도 꽤 많고요.

메가네바시(안경다리) 근처라서 동선도 괜찮은 편이에요.

저도 여행 가면 마지막 날 꼭 과자랑 이것저것 사 오는데, 이런 아케이드 상점가가 은근히 편하더라고요.

한 군데 돌면 대부분 해결되니까요.

 


데지마 와프에서 저녁 먹기

 

 


개인적으로 나가사키 사진 중에 좋아하는 풍경이 있어요.

항구 옆으로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요.

데지마 와프가 딱 그런 곳이에요.

바닷가 따라 식당들이 모여 있는데 관광객도 많고 현지 사람들도 꽤 오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분위기는 생각보다 캐주얼한 편이고요.

해산물 식당도 있고 술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여기서 저녁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특히 해 질 무렵 시간대 사진들을 보니까 분위기가 꽤 좋더라고요.

나가사키가 원래 항구 도시라 그런지 물가 풍경이 참 잘 어울리는 도시 같아요.

 


이나사야마는 꼭 밤에


나가사키 여행 후기 보면 빠지지 않는 장소가 이나사야마예요.

야경 때문이죠.

근데 생각보다 올라가는 방법이 여러 개더라고요.

버스도 있고 차도 있고 걸어서 가는 사람도 있고.

그중에 가장 많이 추천하는 건 로프웨이였어요.

 



5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풍경도 꽤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나가사키 야경 사진을 보면 도시 불빛이 산 사이에 모여 있는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도 그런 모습이라고 해요.

고베나 도쿄 야경이 넓게 펼쳐지는 스타일이라면 나가사키는 조금 더 오밀조밀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나가사키 야경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독 이나사야마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밤이 되면 시안바시

 

 


밤에는 술집들이 모여 있는 시안바시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더라구요.

골목 안쪽으로 작은 이자카야나 바들이 꽤 많다고 해요.

후기들을 보면 관광객이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오히려 외국인 여행객도 많이 오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종종 들르는 것 같고요.

이런 동네는 사실 맛집을 찾아간다기보다 그냥 걸어보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

어디가 유명하다기보다는 골목 자체 분위기가 여행 느낌을 만들어주니까요.

 


나가사키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은 의외로 이런 순간들


여행 준비할 때는 유명 관광지만 계속 찾아보게 돼요.

그런데 여행 사진들을 다시 보면 이상하게 그런 사진보다 시장 골목 지나가던 장면이나, 항구 옆에서 밥 먹던 순간이나, 밤에 술집 골목 걷던 기억들이 더 오래 남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가사키도 비슷한 도시인 것 같아요.

평화공원, 글로버가든, 이나사야마 같은 유명 장소는 당연히 좋지만, 그 사이사이에 있는 평범한 동네와 항구 풍경까지 같이 봐야 나가사키다운 여행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관광지 몇 군데 줄이고 이런 곳들도 한 번 넣어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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