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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15.2 : 식음행동(drinking), 온도 조절

이번 포스트에서는 drinking에 대한 motivation이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drinking에 대한 motivation은 low blood volume을 인지한 결과 생길 수도 있고(volumetric), high blood osmolarity를 인지한 결과 생길 수도 있음(osmometric).  우선 volumetric한 조절에 대해 살펴보자.    실제로 위 그림 1과 같이 kidney에서 혈압이 인식된 결과 결과적으로 angiotensin II가 활성화되고 뇌의 subfornical organ에 작용해서 물마심이 촉진될수도 있고, 위 그림 2와 같이 heart 근처 대동맥에서 혈압이 mechanical하게 sense된 뒤 vagus nerve를 거쳐서 nucleus of th..

[신경과학] 15.1 : 식이행동(feeding behavior) - 3

이번 포스트에서는 식이행동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왜 먹는 것일까.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liking과 wanting임. liking은 일종의 hedonic(탐닉적인)한 특성을 지니며, food에 대한 선호에 의해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을 의미함. 한편 wanting은 balance를 맞추기 위해 유발된 hunger에 의해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을 의미함.     한편, 위 그림에 나타나 있는 실험은 electrical self-stimulation experiment인데, 보면 쥐가 레버를 누를 수 있게 해둔 상태에서 레버를 누를 시 쥐 본인의 뇌 중 특정 부분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system임. 이 때 어떤 특정 지역에 자극을 주게끔 해 줘 봤더니 쥐가 먹지도 자지도..

[신경과학] 15.1 : 식이행동(feeding behavior) - 2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난 포스트에 이어 short-term으로 일어나는 체중, 혹은 식욕조절 기전들에 대해 알아보자.  short-term regulation   위 그림에서 satiety signal로 표시된 것은 포만감을 의미하고, orexigenic signal은 먹고싶은 느낌을 의미함. 위 그림 오른쪽 graph를 보면 실제로 식사를 하기 직전까지는 orexigenic signal이 max가 되어있다가 식사를 하면 orexigenic signal은 급감하는 반면 satiety signal은 증가함.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satiety signal은 감소하고, 반면 orexigenic signal은 다시 증가해 일정 시간 이상이 되면 다시 배고픔을 느끼게 됨. (참고로 이 때 식욕은 orex..

[신경과학] 15.1 : 식이행동(feeding behavior) - 1

이번 포스트부터는 motivation, 즉 동기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behavior에는 unconscious reflexes(무의식적 반사)와 voluntary movements(의식적, 혹은 수의적 행동)가 있음. 참고로 걸음을 걷는 등의 행동은 수의적, 불수의적 특성을 조금씩 다 가지고 있음.  특별히 voluntary movement를 위해서는 그 행동을 하고싶다는 motivation, 즉 동기가 필요함. motivation은 behavior에 대한 driving force임. 이 motivation에 의해 A인 상황에서 B라는 행동을 할 확률이 더 증가하는 식이 되는 것임.  motivation에는 많은 종류가 있을 수 있음. 다만 아직까지 복잡한 행동들에 대한 motivation..

[신경과학] 14.3 : 확산(diffusion) 기반 조절 시스템

이번 포스트에서는 brain의 diffuse modulatory system에 대해 알아보자.   brain의 diffuse modulatory system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음. 그런데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 있음.   1. core에 아주 적은 수의 neuron들이 분포함. 2. neuron이 대부분의 경우 brain stem에서 출발함. 3. 한 neuron이 10만개 이상의 post-synaptic neuron을 조절함. 4. synapse로부터 transmitter molecule이 분비되고, 이 molecule은 extracellular fluid를 타고 여러 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됨.  이제 brain의 diffuse modulatory system의 4가지 종류에 대해..

논문 피규어(Figure) 그릴 때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 및 사이트들

이번 포스트에서는 논문에 사용할 figure를 제작할 때 유용한 소프트웨어와 사이트, 그리고 각 도구의 특징과 설치 방법에 대해 안내해 볼게요. 무료와 유료 여부도 함께 정리했으니, 필요에 맞는 도구를 쉽게 선택할 수 있길 바래요.   Adobe Illustrator (유료)     Adobe Illustrator는 전문가들이 널리 사용하는 벡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고해상도의 figure를 제작할 때 유용해요. 복잡한 도형이나 세밀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과학 논문에 적합하며, 편집과 수정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Adobe Illustrator는 Adobe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후 설치할 수 있어요. 무료 체험판을 통해 먼저 사용해 볼 수도 있어요. 벡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 Adobe Illu..

알트메트릭스(Altmetrics)의 의미, 계산방법, 검색방법, 주의사항

이번 포스트에서는 알트메트릭스(Altmetric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알트메트릭스는 기존 인용 수와는 다른 방식으로 학술 연구의 온라인 반응을 측정하는 지표예요. 학술 논문이 소셜 미디어, 뉴스, 블로그 등에서 언급되는 빈도를 추적해 연구의 대중적 영향력과 즉각적인 반응을 평가할 수 있어요.     알트메트릭스는 대안적인(Alternative) 지표(metric)라는 의미로, 논문이나 연구 결과가 대중 매체와 소셜 미디어에서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떻게 언급되는지를 측정해요. 전통적인 학술 인용 지표와는 달리, 알트메트릭스는 연구의 사회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지표로, 특히 연구가 대중에게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데 유용해요. 알트메트릭스의 계산 방법 알트메트릭스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H-인덱스(H-index)의 의미, 계산 방법, 한계점

이번 포스트에서는 연구자의 학문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H-인덱스(H-index)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H-인덱스는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의 생산성과 그 논문들이 다른 연구에서 얼마나 인용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예요.     H-인덱스는 2005년 물리학자 호르헤 히르쉬(Jorge Hirsch)가 제안한 지표로,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 중에서 최소 h번 이상 인용된 논문이 h편 이상 있을 때, 이 연구자의 H-인덱스는 h로 계산돼요. 예를 들어, 한 연구자의 H-인덱스가 10이라면, 이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 중 10편 이상이 각각 10회 이상 인용된 것을 의미해요. H-인덱스는 연구자의 생산성(발표 논문 수)과 영향력(인용 수)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어 학술적 영향력을..

논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의 의미, 검색법, 주의사항

이번 포스트에서는 논문을 검색할 때 가장 흔히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의 의미와 검색방법, 그리고 IF를 고려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    임팩트 팩터는 학술 저널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특정 저널에 발표된 논문들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에요. 간단히 말해, 임팩트 팩터가 높을수록 해당 저널의 논문이 학계에서 많이 인용된다는 뜻이에요. 임팩트 팩터는 논문의 질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며, 특히 학술 논문을 게재하고자 할 때 저널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도 해요. 계산 방법  임팩트 팩터는 매년 업데이트되며, 계산 방식은 간단해요. 2023년의 임팩트 팩터를 예로 들어보면, 해당 저널이 2021년과 ..

[텔로미어] 3 : telomere 연구의 역사 - 2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세포 배양과 관련된 초기 연구와 Hayflick limi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먼저, 1881년 독일 생물학자 August Weissman은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조직이 무한히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이 일어난다고 추측했어요. 그런데 1921년,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외과의사인 Alexis Carrel은 배양된 모든 세포가 불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답니다. 다른 실험실에서 세포의 연속적인 복제가 유지되지 않았던 이유는 단지 최적의 배양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했죠. 이런 개념은 Leonard Hayflick과 Paul Moorhead가 등장해 모든 배양 세포가 불멸이라는 생각을 뒤집기 전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어요. 뒤돌아보면, Carrel의 팀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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