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소개/일본

후쿠오카에서 라멘 말고 뭘 먹을까? 현지 사람들이 찾는 조금 색다른 음식들

단세포가 되고파🫠 2026. 6. 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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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음식 이야기하면 늘 비슷한 메뉴들을 생각하죠.

하카타 라멘.

모츠나베.

야타이.

물론 다 맛있죠.

근데 며칠 여행하다 보면 조금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져요. 후쿠오카 사람들은 평소에 뭘 먹을까,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음식은 없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꽤 흥미로운 메뉴들을 발견했어요.

라멘 맛집 리스트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현지에서는 꾸준히 사랑받는 음식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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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을 메인으로 먹는 집이 있다

 

 


한국 사람한테 명란젓은 밥반찬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조금씩 꺼내 먹는 반찬.

파스타에 넣거나 계란말이에 넣는 재료.

근데 후쿠오카에서는 명란젓 자체가 주인공인 식당이 있어요.

후쿠오카 하면 멘타이코(명란젓)가 유명한데, 원래는 한국에서 건너온 음식이 현지화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는 정말 자주 언급되는 곳이에요.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 Google 지도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 6-15 Nishinakasu, Chuo Ward, Fukuoka, 810-0002 일본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사진을 보면 장어덮밥처럼 보이는데 위에 올라간 게 장어가 아니라 커다란 명란젓 한 덩어리예요.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놀랐어요.

명란젓을 저렇게 통째로 올린다고?

근데 후기들을 보면 후쿠오카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가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명란 소스를 활용한 츠케멘도 유명하고요.

후쿠오카 여행 사진 검색하면 꽤 높은 확률로 한 번쯤 보게 되는 음식이에요.

 


후쿠오카 사람들은 만주 안에 햄과 계란을 넣는다


이건 정말 예상 못 했어요.

무짱만쥬라는 간식인데 생김새부터 특이해요.

물고기 모양 붕어빵 비슷한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하거든요.

팥도 있고 크림도 있는데 현지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건 햄에그 맛이에요.

이름 그대로 햄과 계란이 들어가요.

한국에서는 편의점 샌드위치 조합 같은데 후쿠오카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간식이라고 하더라고요.

길거리에서 하나 사서 먹기 좋은 메뉴라 여행 중간에 간단하게 배 채울 때 괜찮아 보여요.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분위기라는 점도 재밌고요.

 


술 좋아하면 가라스미 모찌

 

 


이건 여행객들보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가라스미는 숭어알을 염장해서 만든 음식인데 일본에서는 꽤 고급 식재료로 취급돼요.

후쿠오카 하루요시 쪽 이자카야에서는 이 가라스미를 모찌와 함께 내는 메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진만 보면 단순한 안주 같아 보이는데 술 좋아하는 사람들 후기에서는 꼭 등장하는 메뉴였어요.

짭짤한 맛이 강해서 사케나 와인이랑 잘 어울린다고 하고요.

여행 가면 늘 라멘, 덮밥 같은 식사 위주로 먹게 되는데 이런 안주 메뉴 하나쯤 경험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어요.

 


후쿠오카 사람들의 닭껍질 사랑

 


후쿠오카 음식 찾아보다가 의외였던 게 닭껍질이에요.

생각보다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특히 카와야라는 가게는 닭껍질 꼬치로 정말 유명한 곳이고요.

보통 야키토리 생각하면 닭다리살이나 파닭 꼬치를 떠올리는데 여기는 닭껍질이 주인공이에요.

기름기가 많을 것 같은데 숯불에 여러 번 구워서 바삭하게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사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닭껍질이랑 조금 달라 보여요.

얇고 바삭한 느낌.

후쿠오카 이자카야 후기들 보다 보면 닭껍질 꼬치 사진이 유독 자주 나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같은 닭껍질인데 또 다른 스타일


재밌는 건 닭껍질 요리가 한 종류가 아니라는 거예요.

다이묘 쪽 술집들을 보다 보면 완전히 다른 스타일도 나와요.

천천히 기름을 빼서 과자처럼 바삭하게 만든 형태.

맥주 안주로 먹는 사람들도 많고,

소주나 하이볼이랑 같이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같은 재료인데 가게마다 완전히 다르게 만드는 걸 보면 후쿠오카 사람들이 왜 닭껍질을 좋아하는지 조금 알 것 같더라고요.

 


텐진 지하상가 지나가다가 치즈타르트 하나


이건 엄밀히 말하면 후쿠오카 음식은 아니에요.

근데 텐진 지하상가 이야기하면 자주 같이 나오더라고요.

베이크 치즈타르트.

한때 일본 여행 가면 줄 서서 사 먹던 디저트였죠.

지금은 예전만큼 줄이 길지는 않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편이고요.

특히 텐진 지하상가 걷다가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가기 어렵다는 후기가 많아요.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날 기념품 사러 갔다가 몇 개 사서 먹는 사람들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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