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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코스 정리, 게장, 회, 해산물 중심으로 먹는 여행

단세포가 되고파🫠 2026. 8.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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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기는 어렵죠. 게장부터 회, 장어, 서대회, 갯장어까지 종류가 워낙 많아서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오히려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예요.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도 게장백반, 서대회, 갯장어회·샤부샤부, 굴구이, 장어구이·탕, 새조개 샤부샤부, 전어회·구이 등을 여수의 대표 먹거리인 ‘여수10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수 음식여행은 한 끼에 해산물을 몰아서 먹기보다 첫날 점심 게장 → 첫날 저녁 회와 해산물 → 다음 날 별미 한 가지 정도로 나누는 편이 좋아요. 게장은 밥 중심이고 회는 술이나 저녁 식사와 잘 어울리는 편이라 메뉴가 겹치는 느낌도 덜합니다.

 


첫 끼는 봉산동에서 게장백반


여수에 도착해서 첫 식사를 고른다면 게장백반이 가장 무난한 편입니다.

여수 관광 공식 자료에서도 게장백반을 대표 음식으로 따로 소개하고 있고, 간장게장뿐 아니라 양념게장이나 된장게장 등 여러 형태의 게장 문화를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관광 사이트 통합검색에서도 봉산동 ‘게장백반특화거리’를 별도 메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봉산동 일대에는 게장백반을 취급하는 식당이 몰려 있어 여러 곳을 비교해 고르기도 편합니다.

게장을 먹을 때 한 가지 알아둘 점은 ‘꽃게장’과 ‘돌게장’이 같지는 않다는 것이에요. 여수에서 흔히 만나는 돌게장 백반은 상대적으로 단단한 껍질을 가진 돌게를 활용하는 형태도 많습니다. 공식 관광자료에서도 돌게를 이용한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등 다양한 형태를 소개합니다.

그래서 식당을 고를 때는 단순히 ‘게장백반 몇 원’만 보기보다 꽃게장인지 돌게장인지, 간장과 양념이 같이 나오는지, 생선구이나 국 같은 다른 메뉴가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리필 여부도 식당마다 다르니 당연히 된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보다는 현재 메뉴판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게장 먹고 바로 회를 먹기보다 중간에 관광을 넣기


게장백반은 밥과 반찬을 함께 먹기 때문에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점심에 게장을 먹었다면 바로 카페와 간식 코스를 이어가기보다 이순신광장이나 중앙동, 돌산 쪽을 구경하고 저녁에 회를 먹는 식으로 간격을 두는 것을 추천해요.

특히 게장 자체가 짭조름한 음식이라 저녁까지 비슷한 양념 해산물을 연달아 먹으면 여수에서 여러 음식을 먹고도 전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첫날 메뉴는 아예 성격을 다르게 잡아

점심은 밥과 게장, 저녁은 회와 해산물

로 나누면 음식여행 느낌이 훨씬 잘 살아납니다.

 


저녁 회는 교동 수산시장 쪽이 편해요


회를 좋아한다면 여수에서 한 번쯤 수산시장에 들러볼 만합니다.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에 따르면 교동의 여수 수산시장은 활어와 건어물을 주로 취급하는 수산물 전문 전통시장으로 현재 100개가 넘는 점포가 있는 중형시장입니다.

여수항과 중앙동 쪽을 함께 둘러보는 여행이라면 동선도 괜찮아요.

시장에서는 그날 들어온 어종과 가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생선을 무조건 먹겠다고 정해놓기보다 직접 보고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자연산과 양식 여부, kg당 가격인지 한 마리 가격인지, 손질비나 상차림 비용이 별도인지 등을 주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여수니까 무조건 싸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가격을 먼저 확인하고 주문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시장에서 회를 먹고 싶다면 수산물특화시장도 선택지


남산동에 있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도 회와 해산물을 먹기 좋은 곳입니다.

여수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곳은 1층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2층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주변으로 여수항과 돌산대교, 돌산공원, 이순신광장 등이 있어 여행 동선에 포함시키기도 편해요.

그래서 중앙동이나 이순신광장을 구경한 뒤 저녁을 먹는다면 교동 수산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중 숙소와 가까운 곳을 골라도 됩니다.

굳이 두 시장을 같은 날 모두 갈 필요는 없어요. 여행 시간이 짧다면 한 곳에서 제대로 먹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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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수라면 갯장어도 후보


일반 활어회 말고 여수다운 음식을 하나 더 찾고 있다면 계절에 따라 갯장어도 괜찮습니다.

여수에서는 갯장어회와 샤부샤부도 대표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공식 관광자료에 따르면 흔히 ‘하모’라고 부르는 갯장어 샤부샤부는 여름철 대표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 무렵까지 남해안에서 갯장어가 잡힌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회와 게장을 이미 먹었다면 세 번째 해산물 식사로 갯장어 샤부샤부를 넣어볼 만해요.

육수에 갯장어를 살짝 익혀 먹는 방식이라 일반 생선회와도 성격이 달라 메뉴가 겹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새조개처럼 계절 메뉴 확인


겨울 여행이라면 메뉴 선택이 또 달라집니다.

여수 공식 관광자료에서는 새조개 샤부샤부를 대표 음식으로 소개하면서 가막만 일대 새조개가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에 잡힌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1~3월 여행이라면 무조건 여름 여행 후기에 나온 메뉴를 따라가기보다 새조개처럼 해당 시기에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반대로 특정 계절 음식은 시기나 어획 상황에 따라 판매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방문 당일 식당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를 안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간다면 서대회도 괜찮아요


일행 중 생선회 자체를 잘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면 서대회 같은 선택지도 있습니다.

서대회는 여수10미 가운데 하나로 공식 관광자료에서도 별도의 대표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새콤한 양념을 곁들이는 방식이라 일반 활어회와는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그래서 게장과 회를 모두 먹기 부담스러운 일정이라면

첫날 게장백반, 저녁 해산물이나 장어, 다음 날 서대회

처럼 조정해도 좋아요.

 


해산물 한정식은 부모님과 함께라면 특히 편한 선택


가족여행이라면 회만 한 접시 주문하는 것보다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한정식 형태도 괜찮습니다.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는 여수한정식 역시 여수10미 중 하나로 소개하면서 남해안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안내합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한 명은 회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익힌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한정식이나 해산물 코스가 메뉴 선택을 맞추기 편한 편입니다.

다만 한정식은 식당마다 구성과 가격 차이가 크므로 반드시 현재 메뉴를 보고 고르는 것을 추천해요.

 


1박 2일이라면 이렇게 먹으면 덜 겹쳐요


여수 도착 첫날 점심에는 봉산동에서 게장백반을 먹고, 오후에는 이순신광장이나 돌산 쪽을 둘러봅니다.

저녁에는 교동 수산시장이나 남산동 수산물특화시장으로 이동해 회와 제철 해산물을 고르는 방식이 좋아요.

다음 날 점심은 계절에 따라 바꿉니다. 여름이라면 갯장어, 겨울 1~3월이라면 새조개 샤부샤부를 후보에 넣고, 계절 메뉴가 맞지 않는다면 서대회나 장어구이·탕처럼 다른 여수10미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먹으면 세 끼 모두 해산물이지만 음식 형태가 달라 질리는 느낌이 적어요.

 


여수 맛집을 찾을 때는 ‘대표 맛집’보다 메뉴부터 정하기


여수에는 유명한 식당이 많지만 여행 동선을 생각하면 특정 식당 하나를 찾아 시내를 가로지르는 것보다 메뉴와 지역을 먼저 정하는 방식이 편합니다.

게장을 먹고 싶다면 봉산동 게장백반거리 주변, 회를 먹는다면 교동 여수 수산시장이나 남산동 수산물특화시장, 계절 해산물을 찾는다면 갯장어·새조개 등 그 시기에 취급하는 식당을 찾는 식이에요.

특히 회와 해산물 가격은 어종, 크기, 계절, 어획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식당 메뉴와 영업시간도 계속 변합니다. 온라인 후기의 예전 가격을 그대로 예상하기보다 방문 직전 현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수에서 딱 세 번 식사할 수 있다면 저는 게장백반 한 끼, 회와 제철 해산물 한 끼, 갯장어·서대회·새조개 같은 여수 별미 한 끼​로 나누는 코스를 추천해요.

유명 메뉴를 전부 한 상에 올리는 것보다 각 음식의 성격을 나누면 여수에서 먹어본 음식도 더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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