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mechanosensitive ion channel들에 대해 알아보자. 이런 녀석들은 sensory neuron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음.
위 그림에는 실제로 mechanosensitive한 ion channel들이 나타나 있음. 이 때 눈여겨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위 그림 오른쪽 아래에 나타나 있는 Piezo1인데, 이 녀석은 최근에 발견된 대표적인 mechanosensitive ion channel임. 보면 mechanical한 자극이 올시 열려서 세포 내부로 cation이 들어오고 AP가 생기게 되는 식으로 기능하게 됨.
다음으로 위 그림에 나타나 있는 것은 TRP family에 해당하는 녀석들임. 이들은 초파리에서 발견된 TRP channel(visual sensation과 관련)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임. 이들은 온도에 반응해서 열리는 channel들임. 이 중 TRPV1은 42도 이상의 고온을 sensing하는 역할을 하고 동시에 캡사이신을 reception하게 됨. 그 결과 cation이 세포 내로 들어가 AP가 생기게 됨. 그리고 이런 receptor은 대부분의 경우 C fiber에 발현되어 있어서 통증감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
+) 새나 닭과 같은 녀석들은 매운것을 잘 먹는데, 이는 매운맛에 대한 receptor sequence에 variation이 있어서 캡사이신에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임.
한편 TRPM8의 경우 cold를 sensation함.
이와 관련된 그림이 위와 같음. 참고로 이 receptor는 박하에도 반응함. 그렇기에 우리가 박하를 먹을 시 시원하다는 느낌을 느끼게 되는 것임.
이제 마지막으로 itch에 대해 알아보자. itch를 selective하게 sensing하는 neuron들이 실제로 일부지만 존재하고 있음. 한편 이 때 이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데, 그도 그럴 것이 가려움증만큼 고통스러운 증상도 별로 없기 때문임.
실제로 흥미롭게도 itch와 pain은 꽤나 많이 연관되어 있음. 한 예로 우리가 가려울 때 벅벅 긁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없어지는데, 이는 pain pathway에 의해 itch pathway가 inhibition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임.
다음 포스트부터는 척수를 통한 움직임 제어와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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