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 21.3 : 정동장애 - 2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정동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treatments for affective disorders
처음으로 소개할 treatment method는 electroconvulsive therapy(ECT)로 불리는 기술임. 이 방법의 경우 사람을 다 마취시킨 후 사람 머리에 위 그림과 같이 전기자극을 주는 식으로 시행됨. 그럴 시 mechanism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depression phenotype이 빠르게 회복됨. 다만 직전의 기억을 잃어버리거나, 혹은 새로운 information에 대해 storage하는 능력이 망가지는 등의 일이 일어날 수 있음. 이러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이 방법은 꽤나 효과적이기에 종종 사용되긴 함.
그 밖에 psychotherapy, 즉 상담적인 치료법도 존재함.
이 외에 위 그림상에 나타나 있는 deep brain stimulation 방법도 있음. 이 경우 침습적으로 뇌 안에 electrode를 삽입하고, 특별히 anterior cingulate cortex 부분을 자극시키는 방법을 통해 depression 정도를 완화시키는 것임. 이런 침습적인 방법은 정말 serious한 depression 환자들에게만 시도함. (예를 들어 depression이 너무 심해서 이 사람은 3일 안에 자살할 것이 분명하다 하는 경우에는 이런 방법을 시도함. 실제로 미국에서는 연 1000회정도, 한국에서는 연 10회정도의 deep brain stimulation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음)
이외에 위 그림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NE, serotonin 등의 monoamine reuptake를 block하거나, 혹은 secretion된 NT의 degradation을 block하는 antidepressant들이 사용될 수 있음. 대표적인 예로는 MAO inhibitor, tricyclics, SSRI 등이 있음.
위 그림에는 depression의 treat를 위해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major한 drug들이 나타나 있음. 이 때 SSRI는 selective serotonin-reuptake inhibitor의 약자로 serotonin의 reuptake만을 block해주는 것이고, SNRI는 serotonin & norepinephrine-reuptake inhibitor의 약자로 serotonin과 norepinephrine의 reuptake를 block해주는 것임. 참고로 이 중 Cymbalta가 가장 major하게 사용되는 antidepressant임. 그러나 Cymbalta의 경우에도, 투약한 사람의 절반이 효과를 보는 정도에 그침. (즉, 아직 갈길이 멀다...)
위 그림은 antidepressant를 사용할 시 어떤 식으로 severity가 줄어드는지 정도를 보여주고 있음. 보면 꽤나 장기간동안의 투여가 필수적으로 필요함을 알 수 있음. (초기에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도 6-12주가 소요됨)
다음 포스트에서는 조현병(schizophrenia)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