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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 3편 : 해열진통제의 종류, 작용, 원리, 주의사항, 어린이 해열제

단세포가 되고파🫠 2025. 4. 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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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면 무조건 해열제를 찾게 되죠. 두통이나 근육통이 심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약국에 가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특히 아이에게 먹이는 해열제는 더 신중해져요. 이번 글에서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두 가지—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부프로펜(Ibuprofen)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각 약물의 특징, 올바른 복용법,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자연유래 해열제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릴게요.

 



해열진통제란 무엇인가요?

 


해열진통제는 말 그대로 열을 낮추고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약이에요. 대부분은 뇌의 체온조절 중추에 작용해 체온을 정상으로 돌려놓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서 통증을 줄여줘요.

이 약들은 일반적으로 감기, 독감, 편두통, 생리통, 근육통, 두통, 치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여요. 해열 효과만 있는 약도 있고, 소염(염증 억제) 작용까지 포함된 약도 있어요. 그렇다면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해열진통제의 특징을 비교해볼게요.

 


1.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타이레놀 계열)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과 진통 작용은 있지만, 염증을 줄이는 효과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열이나 두통, 근육통, 생리통 등에 자주 쓰이죠. 위에 부담이 적고, 공복에도 비교적 복용이 가능해서 평소 위가 예민한 분들도 선호해요.

 


장점

위장 장애가 적고, 임산부나 어린이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돼요.

 


주의할 점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간질환이 있는 분이나 술을 자주 마시는 분은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해요.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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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부프로펜 (Ibuprofen, 부루펜 계열)

 

 


이부프로펜은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이 모두 있어요. 그래서 염증이 원인이 되는 통증—예를 들면 인후통, 관절염, 근육염좌, 치통 등에도 효과적이에요. 열감과 함께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이부프로펜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장점

염증 완화 효과까지 있어, 통증의 원인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줘요.

 


주의할 점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속이 예민한 분은 식사 후 복용이 좋아요.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의사 상담 후 사용해야 해요.

 


어린이 해열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아이에게는 해열제를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해요.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이부프로펜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반면, 6개월 이후에는 두 약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복용량과 복용 간격을 정확히 지켜야 해요. 제품마다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체중에 맞는 용량을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아스피린은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절대 사용하면 안 돼요. 감염성 질환과 함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드물지만 치명적인 ‘라이 증후군’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거든요.

 



해열제를 먹기 전에 체크해야 할 것들

 


복용 간격 지키기

아세트아미노펜은 보통 46시간 간격, 이부프로펜은 68시간 간격이에요. 겹쳐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중복 성분이 포함된 종합감기약을 함께 먹는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간, 신장 질환자 주의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이부프로펜은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다면 복용 전 상담이 필요해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혈압약, 항응고제,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복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복용 시기

해열제는 열이 아주 높을 때나 통증이 생활에 지장을 줄 때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무조건 예방용으로 먹는 건 좋지 않아요.

 


자연 유래 해열제도 있을까?

 


최근에는 불필요한 첨가물이나 인공 색소를 줄인 자연 기반 해열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Genexa와 같은 브랜드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되, 인공 향료 없이 유기농 블루베리 향 등을 첨가해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만든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성분 라벨이 투명하고, 자연 친화적인 선택을 하고 싶은 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요. 하지만 성분이 “천연”이라고 해서 무조건 더 안전한 건 아니기 때문에, 주성분과 용량은 여전히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해열진통제는 열이 심하게 날 때, 통증이 삶의 질을 떨어뜨릴 때 꼭 필요한 약이에요. 하지만 아무 약이나, 아무 때나 먹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어떤 약이 나에게, 혹은 내 아이에게 더 적절할지를 알고, 정해진 복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열은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계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다음에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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